[뉴스핌=이동훈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2일 현대건설에 대해 지난해 실망스러웠던 해외수주 부문이 올해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근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약 12조원의 전체수주 금액중 해외수주부문은 44억달러 수준에 그쳤다"며 "이는 당초 140억달러에서 120억달러로 낮춘 지난해 해외수주 목표액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부진의 이유로는 ▲ 연초 기대된 베트남 몽즈엉 화력발전소(14.6억달러)의 3분기 연기 ▲ 쿠웨이트 코즈웨이 교량 PJ(20억달러)의 동국가 정치상황에 따른 기약없는 낙찰 연기 ▲ ‘현대자동차’라는 새로운 주인을 맞이한 과도기적 성격 등을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8일 인수 본계약한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에 대한 일련의 Study 마무리와 더불어 올해 동사의 해외수주 양상은 우호적으로 반전될 것으로 판단했다. 즉, 올해 해외수주 측면에서 상반기중 물량 확보라는 양적 중시와 하반기 중 수익성 확보라는 질적 중시의 영업전략이 구사된다는 것.
이와 함께 올해 해외수주 목표는 100억달러 수준으로 분석했다. 상반기중 주요 안건으로는 ▲ 1월말~2월초 사우디 Petro Rabigh 석유화학(총 50억달러) 8개 Pkg중 4개 Pkg 결과 ▲ 2월말 이라크 Zubair 유전 Degassing 3개 Pkg PJ(Developer: 이태리 ENI, 총 50억달러) 입찰 ▲ 3월말 나이지리아 Brass LNG 육상 PJ(현대중공업과 컨소시엄, 총 60억달러) 우선협상자 지정 결정 ▲ 상반기중 베네주엘라 정유 PJ(현대엔지니어링, 중국 EPC업체 컨소시엄, 총 30억달러 수준) 가시화 ▲ 상반기중 12억불 규모의 쿠웨이트 Al Jour 발전 결과 등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중 해외 물량 확보 추이와 더불어 현대엔지니어링 성장추세도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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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