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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투자, 대안을 찾아서③] 주식선물·ETF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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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지서 기자]  # 새해맞이 재테크 계획 세우기에 들어간 회사원 A씨(32). 그는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투자로 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입한 국내 주식형 펀드가 -15%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성적.

이에 A씨는 본격적인 파생상품 공부에 돌입했다. 올해는 ETF를 비롯한 주식선물, 주식연계증권(ELS) 등에도 관심을 가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는 재테크 달인이 되어보자는 계획이다.

세계 1위 파생상품시장 한국. 지난해 국내 파생상품 시장은 모두가 주목했다. 주식워런트증권(ELW)과 관련해 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진 반면 ETF시장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식선물 역시 특정 종목을 중심으로 개인 투자자들의 러브콜이 쏟아진 가운데 올해 헤지펀드의 출발로 주식선물을 활용한 투자는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주식선물, 헤지펀드 숨은 수혜자

지난해 주식선물 평균 거래량은 23만계약 정도. 이는 지난 2010년 대비 6만계약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시장전문가들은 지난해가 주식선물에 있어 뜻 깊은 해였다고 풀이한다. 일본대지진 당시 30만계약을 상회한 주식선물 거래량은 유럽 리스크가 부각된 지난 8월 50만계약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시장 열기가 어느때보다도 뜨거웠기 때문.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레버리지를 이용한 상승 베팅이라는 강점과 함께 하락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는 장점이 부각되며 주식선물이 큰 인기를 누렸다"며 "올 한해도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주식선물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은 올 한해 주식선물이 새로운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식선물은 신주인수권을 이용한 차익매매 전략과 기초종목 연말배당 예상에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연말 출시된 한국형 헤지펀드로 주식선물의 활용도는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롱숏이 헤지펀드의 주된 전략이 될 수밖에 없다"며 "롱숏전략 상품이 늘어나고 있어 주식선물의 활용범위는 그만큼 넓어진 셈"이라고 말했다.

◆E씨 형제들, 꾸준한 자금유입 지속

지난해 ETF 시가총액은 9조 94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10년 대비 64%(3조 8800억원)증가, 2년 연속 60%대의 초고속성장을 이어갔다. 명실상부한 ETF 전성시대를 맞이한 것.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성장이 지난해 ETF를 제외한 전체 공모펀드 시장이 2조원 넘게 순유출을 보인 가운데 달성한 기록인만큼 더욱 값지다고 평가한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를 통해 수익추구와 위험 관리가 인기를 끌었다"며 "올 한해 시장의 다양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 ETF에 대한 기대감이 감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MSCI등 해외 지수제공업체 및 해외거래소들은 자사가 강점 있는 해외 지수를 활용해 한국의 ETF 시장에 진출하거나 자국의 주요 ETF들과 교차상장을 원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해외 증시보다 더 높은 현실을 감안하면, 해외지수를 활용한 ETF는 투자자 입장에선 다양한 국내외 인덱스를 활용한 분산투자가 가능케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ETF와 더불어 ELS 역시 눈부신 성장을 거둔 주인공. 지난해 11월 ELS 모집 금액은 2조 400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8월 폭락장 이후 국내 증시가 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는 데 따른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앞서 최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 부각에 따른 지수 급락 학습효과로 비교적 안정적인 원금보장 형태의 지수형 ELS 모집금액이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ELS 역시 ETF와 함께 유망한 투자대안이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 역시 "최근에 강남 PB센터를 중심으로 ELS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아무래도 공격형과 안정형 중간에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중수익-중위험' 구조 상품의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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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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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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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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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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