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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를 굳힌 어그 부츠의 전성기가 지났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데커스 아웃도어(DECK)의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이를 정당화 할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표 상품인 어그 부츠의 판매가 여전히 호조를 보이고 있고, 원가 상승에 따른 파장 역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아우리가는 최근 실시한 채널 조사 결과 데커스 상품의 수요가 강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그 부츠가 전통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컨셉트 모두 소비자들 사이에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쏠쏠한 판매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유명 백화점 가운데 하나인 노트스톰에는 어그 부츠의 세 개 모델이 여성화 매장의 대표 상품으로 진열될 정도로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아우리가는 전했다.
최근 판매 추이를 볼 때 어그 부츠의 매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해 3분기 어그 부츠의 외부 판매가 3억3400만을 기록, 전년 동기에 비해 46% 급증했다는 주장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9.1% 증가해 전년 동기 17%에서 증가폭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초여름 판매가 제자리걸음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 32% 급증한 것과 대조 이뤘다.
캐나코드는 원가 상승에 따른 타격이 시장의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양가죽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률 타격이 최근 주가 하락의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지만 실상 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얘기다.
2011년 양가죽 가격이 30% 뛴 데 이어 2012년에도 40% 상승할 것이라는 데 시장의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익률 구조를 분석한 결과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를 유통 매장 확장과 완만한 가격 이상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캐나코드는 강조했다.
때문에 2012년 매출총이익이 위축될 것이라는 시장 우려는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기술적으로 보더라도 주가가 최근 3주 사이 19% 하락하면서 50일과 10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에 하회, 과매도와 이에 따른 단기 급락 양상이 뚜렷하며 힘 있는 상승 반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우리가와 캐나코드는 데커스에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각각 125달러와 122달러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