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王은 ‘아반떼’
르노삼성차만 내수↓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가 지난해 총 775만8672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비 13.3% 증가한 수치다.
2일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2011년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405만1000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2.3% 증가율을 보였다. 내수는 68만3570대로 전년 대비 3.6% 올랐다. 수출은 336만8335대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
기아차는 총 253만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2% 증가한 수치로 해외 판매가 주효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1.8% 오른 49만3003대, 해외 판매는 204만6400대로 전년 대비 24.3% 뛰어올랐다.
한국GM은 총 80만8309대 판매해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지난해 쉐보레 브랜드를 출범한 후 연이은 신차 출시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이다. 내수는 14만705대로 전년 대비 11.9% 증가했다. 수출은 66만7604대로 6.7% 올랐다.
르노삼성차는 총 24만6959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10만9221대로 전년 대비 29.8% 주저앉았다.
업계는 이에 대해 신차 부재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내수가 감소했다. 그나마 수출은 13만7738대로 전년 대비 19.0% 증가했다.
쌍용차는 총 11만3001대로 전년 대비 38.2% 올랐다. 내수와 수출 모두 증가했다. 내수는 3만8651대로 전년 대비 19.1%, 수출은 50.8% 오른 7만4350대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현대차 아반떼로 총 13만987대 팔렸다.
이와 함께, 기아차 모닝은 11만482대로 2위를 기록했으며 3위와 4위는 그랜저(10만7584대)와 쏘나타(10만4080대)가 나란히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기아차와 한국GM이 다양한 신차를 출시해 내수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며 “국내 완성차 업체가 내수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신차 출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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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