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는 28일 배당락일이 다가오면서 차익거래 청산으로 인한 지수 하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배당을 기대한 차익거래 투자자들은 배당수익을 확보한 뒤 베이시스가 떨어질 때 청산에 나서는 만큼 그 규모에 대해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유입된 프로그램 매수 물량이 배당락 이후 청산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이란 전망은 다소 지나친 것이라며 베이시스가 극단적으로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12월 만기 전까지 들어온 차익거래가 배당락 이후 청산 과정을 밟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거래소가 예측하는 배당액지수는 2.77포인트인데 반해 동양증권은 3.47포인트로 추정하고 있다. 이를 놓고 보면 현재 마이너스 1.03 수준인 이론 베이시스가 마이너스 1.53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시장베이시스는 고평가된 상태"라며 "배당락이 반영되는 과정에서 고평가가 벗겨지면 대규모 차익 매물이 나올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 역시 배당을 확보했기 때문에 차익거래가 나올 것이란 전망에 무게를 두고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기본적으로 배당락 이후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될 것으로 보이지만 배당락 이후 당장이라기 보단 1월 옵션 만기일 전후로 해서 나올 것"이라며 "차익거래는 전적으로 베이시스 움직임에 연관되기 때문에 차익이라고 한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전후에 나타난 베이시스의 동향으로 해석하면 심한 약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도 나오고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선물거래량 감소에서 알 수 있듯이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관망심리가 지배적"이라며 "베이시스 움직임 역시 소강국면을 보일 것으로 보여 배당락 이후 대규모 프로그램매도 출회라는 단순한 생각에 겁먹을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선물 거래량은 지난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30만을 상회했으나 그 이후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베이시스는 19일 장중 마이너스 2 이상으로 악화됐으나 막판 개선되며 마이너스 0.74로 장을 마쳤다. 이후 다시 악화되나 싶더니 소폭 개선되며 지난 23일 마이너스 1.12로 거래를 끝냈다.
최 연구원은 "단기성 매물이 출회될 수도 있으나 큰 흐름에서 본다면 매물이 크게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배당락이 끝났다고 베이시스가 나빠진다는 당위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 사망 당시에도 베이시스가 심하게 악화되지 않으며 시장이 버텨줬다"며 "배당락 지나고도 시장은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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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