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25일 오후 3시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12월 마지막 주(12.26~12.30)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삼성자산운용 김영성 팀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이지현 애널리스트,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등 9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5~3.59%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30%, 최고 3.32%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40%, 최고 3.5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3.40%, 최고 3.48%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3.55%, 최고 3.65% 전망
▶ 기업은행 윤해성 대리
: 3년 국고채 3.32~3.45%, 5년 국고채 3.48~3.60%
단기자금이 부족하고, 적극적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이 없다. 26일 20년물이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입찰은 무난하게 치러질 것으로 본다.
연말이라 거래량이 제한될 것인데, 주초에 단기물 약세가 진행될 것이다. 다만, 주 후반에는 연말 캐리 수요가 있을 수 있어서 다음 해로 넘어가려는 매수가 들어 올 것이다. 결국 주 중반 넘어가면 매수 수요가 살아날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금리는 약간 올라갈 것이다.
▶ 삼성자산운용 김영성 팀장
: 3년 국고채 3.30~3.50%, 5년 국고채 3.45~3.65%
지금은 좁은 박스권으로 회귀하는 느낌이다. 절대금리 부담감 때문에 금리가 더 하락하기는 힘들고, 올라오면 사자는 세력도 여전히 많다. 대외 변수는 좋게 돌아가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 지표도 잘 나오고 있다. 1월 국채발행 물량이 많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은 연말이고 파장 분위기다. 외국계 매니저도 없고, 소강 분위기로 박스권을 예상한다. 이번 주는 거래일이 4일 밖에 없어서 크게 움직일 만한 것도 없다. 연말 자금 수요가 많아서 단기 쪽은 계속적으로 좋지 않아 금리 하락을 제약할 것이다. 그렇지만 단기 쪽이 안좋아도 크게 밀려는 세력도 없다. 올해는 이대로 마무리하자는 분위기다. 하루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 같고, 월요일 입찰 끝나고 나면 더 조용할 것 같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2~3.42%, 5년 국고채 3.47~3.57%
지난 주 김정일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으로 채권시장이 한 차례 출렁거렸으나, 경기둔화 우려와 국내기관의 풍부한 대기매수세로 인해 박스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웬만해서는 금리박스권을 벗어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다시 한번 확인됐으며, 올해의 마지막인 이번 주에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 유럽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압도하기에는 부족하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의 3년 만기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이 공급됐지만, 유럽 금융기관의 자금조달 여건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 결국 확실한 금융안전망이 확충되지 않고서는 내년 2~4월에 집중된 유럽국채 만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EU의 조약개정 없이는 ECB가 재정위기 국가의 국채매입을 지속하기가 어려우며, 독일의 경우 2013년 총선을 앞두고 자국경제에 부담을 주는 금융안정망 확충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올해가 끝나더라도 유럽의 재정위기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다.
다만 채권시장은 대내외 경제여건상 금리하락 압력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명분을 얻고 외국인의 채권수요가 재개되기까지는 금리박스권의 하단 역시 견고할 전망이다. 이번 주에는 외국인의 급격한 자금유출 우려가 완화되면서 강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
▶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50%, 5년 국고채 3.45~3.65%
연말이 되면 자금수요가 확대돼 단기자금사정이 다소 악화된다. 지금도 MMF로부터의 자금이탈이 단기금리의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다. 실제로, 2006년이후 5개년을 살펴본 결과도 이와 다르지 않다. 과거 5개년 중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된 2008년을 제외한 4개년도에서 1일물 콜금리와 통안 91일물 및 1년물 금리는, 12월 초 보다 12월 말의 금리가 더 높았다. MMF에서는 12월중 수탁고의 약 4% 가량이 이탈하는 것으로 나온다. 현재는 약 97수준으로, 평균선까지는 거의 다 왔다(올해가 꼭 평균이라는 증거는 없다). 연말까지는 상황이 크게 좋아지지는 않겠으나, 연초가 되면 다시 MMF로 자금이 환류되는 것이 계절적 특징이다. 연말이라 단기자금사정이 다소 좋지 않지만, 일시적인(혹은 계절적인) 하방 경직 요인일 뿐이다. 이번 주 금리는 하방 경직성 외에 크게 변동할 만한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
▶ 한국투자증권 김재형 차장
: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5~3.60%
지난 주는 김정일 북한 리스크로 장이 변동성을 가졌고 그것을 회복하는 한 주였다. 단기자금 사정이 안좋아 짧은 쪽들이 계속 안좋다. 통안채 금리가 많이 올라갔다. 지금 채권을 파는 것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보고 파는 것인데 지금은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도 못 사고 팔기 싫어도 파는 상황이다.
채권시장은 변동없이 없는 가운데 커브상으로는 스티프닝으로 갈 것 같다. 이번 주 20년 입찰은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시장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은 별로 없는 듯하다. 단기물 시장에 얼마나 더 유동성이 생기냐가 문제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범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0~3.55%
이번 주 국고채 3년 금리는 연말장세로 3.30~3.45%의 좁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호조를 보이는 미국 경제지표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장기저성장 우려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여기에 유럽의 국가부채 문제가 진행형이라 미국채 금리의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수출이 둔화되고 물가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이다. 펀더멘탈상 채권금리의 방향은 여전히 하락 쪽으로 판단된다. 유의해야할 점은 단기적으로 수급이 악화되면서 금리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계절적 요인으로 단기자금 수급이 악화되고 있다. 한편 국고국이 국고채 30년물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는 장기물 금리를 상승시키고 있다. 단기채권 금리상승 곧 되돌려질 것으로 보여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장기물의 약세는 2012년 국채발행계획이 발표되는 1월 중순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중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 한화증권 이지현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5~3.57%
30년물 발행이 이뤄질 지가 관심사다. 30년물 발행시 기존 발행되던 3, 5, 10, 20년물의 발행 비중 변화가 불가피하며, 초장기채 발행에 따른 수요 패턴의 변화도 예상된다. 30년물 발행 여부와 관련해 대북 리스크 요인이 열쇠가 되고 있다. 30년물의 소화에 있어 국가신인도와 소화 주체의 꾸준한 매수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인데, 대북 리스크는 국가 신인도 및 장기채 매수 여력을 훼손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북 리스크가 진정되고 있고, 장기 펀더멘털 측면의 변화 정도도 크지 않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30년물 발행은 예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어떤 만기 발행이 줄어들 것인가? 우선 거래가 활발한 3년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3년물 비중 축소가 어렵다고 본다. 5년물 이상의 비중 축소로 30년물 발행을 대체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5년물의 경우에도 2017년 만기도래분이 상대적으로 적음에 따라 발행비중을 줄이기 힘들 것이다. 따라서 10년, 20년물의 발행 비중 축소가 예상되며, 이러한 발행 비중의 변화는 특히 10년 이상 금리와 3~5년 금리간 스프레드를 축소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주 금리 커브는 최근 이어진 스티프너에 따른 피로감으로 플래트너를 예상한다. 내년도 국고채 발행비중 상 10년물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점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 유로존 문제가 당분간 진정 국면을 이어가면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축소 될 수 있는 점도 장단기 금리를 좁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금리 레벨은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소폭의 레인지 내에서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로존 문제가 당분간 잠잠할 것이란 점이 전망의 근거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30~3.45%, 5년 국고채 3.45~3.60%
미국 경제지표의 개선세가 지속되고 스페인 국채 수요가 증대되는 등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럽계 은행들에 대한 ECB의 장기 유동성 공급으로 유로존 우려도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라 유럽발 리스크는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의 경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완화되면서 변동성 확대 요인이 크지 않은 가운데 일부 연말 단기자금 환매압력도 마무리되면서 거래량이 더욱 축소되며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다.
▶ SK증권 염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30~3.40%, 5년 국고채 3.45~3.55%
증권사의 순매도는 헤지의 성격이 존재하고, 은행의 순매수(매도) 규모는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면 금리에 대한 방향성을 베팅하는 규모를 보기 위해 외국인들의 누적선물매매 규모를 체크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진 당시 외국인들은 이틀에 걸쳐 2만5000계약에 가까운 국채선물을 매도했다. 현재 누적순매수 규모는 여전히 7만 계약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평균 매입단가와 현재 국채선물 가격차이는 13 틱 정도로 매입단가가 여전히 더 낮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시장압력 지수로 살펴봐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남은 연말 동안 어느 한 투자자의 포지션 쏠림으로 인해 금리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일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주 언급한 국채선물 고평가 현상에 따른 ‘선물 매도–현물 매수’ 전략은 국채선물 고평이 2틱까지 줄어들면서 이젠 거의 적정 수준에 진입했다. 그러나 연말까지 큰 기회는 보이지 않으며, 단기적이며 소극적인 수익 추구의 자세로 ‘선물 매도–현물 매수’, ‘통안채 1년물 매수–국고채 5 년물 매도’, ‘통안채 매수–IRS Pay’ 전략은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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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