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케이블방송사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68)의 횡령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3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 CTS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등 문서와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확보했다.
검찰은 감 회장이 가족과 측근이 운영하는 회사와 거래하면서 비용을 부풀려 지급하고 되돌려 받는 등의 수법을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확보하고 내사를 해왔다.
또한 검찰은 감 회장이 해외 CTS 사옥 운영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첩보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감 회장을 소환할 방침이다.
앞서 감 회장은 CTS 사옥 건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9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08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확정됐다.
또 경북 안동에 골프장을 짓는 과정에서 13억2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도 기소돼 2008년 5월 대구지법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