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주택지표 개선에 투심 회복
- 피치, 伊 은행에 신용등급 강등 조치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주택지표의 개선과 스페인 국채 발행 성공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며 뉴욕 증시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2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87%, 337.32포인트 오른 1만 2103.58에 거래를 마감했고 S&P500지수는 2.98% 급등해 1241.30를 기록했다. S&P500지수의 10개 섹터 모두 상승을 기록했으며 특히 금융업종과 금속업, 에너지주가 그 선봉에 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9%, 80.59포인트 오르면서 2603.73선까지 올라섰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미국 상무부는 11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68만 5000호를 기록하며 월간 9.3% 증가했다고 발표해 전문가 사전 예상치인 63만 5000호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62만 8000호로 집계됐던 10월 수치는 62만 7000호로 하향 조정됐다.
그런가하면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딧에 대한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강등했다. 더불어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의 19개 은행들에 대한 강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 스페인 정부가 만기 3개월~6개월의 국채 56억 4000만 유로 규모를 발행하는 데 성공하면서 모처럼 채권시장에 먹구름이 걷힌 것도 긍정적 재료로 작용했다.
노튼 트러스트의 짐 맥도날드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러한 환경에서는 어떠한 호재에도 강한 반등을 보이며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간은 5.1% 오르며 다우의 상승을 주도했고 월트디즈니와 카터필러는 각각 4.4%, 4.3% 올랐다.
특히 주택지표 개선 소식에 관련주들도 빛을 발했다. 가정용 주택건설업체인 펄트그룹(PulteGroup)과 리나(Lennar Corp)는 6% 이상 급등했다.
하버포드 인베스트먼트의 하크 스미스 수석투자전략가는 "지난 2주 이상의 시간동안 유럽에 크게 반응하며 움직여왔다"며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실업률과 이번주 주택지수는 매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