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며 한주를 마쳤다.
한국과 일본, 대만 증시의 상승 폭은 크지 않았으나, 중국과 홍콩 증시는 런민은행의 위안화 환율 개입 기대에 2% 가량 올랐다.
전날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에 뉴욕 증시가 상승했으며, 아시아 역시 이에 동조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특히 미국의 노동시장과 제조업 분야의 개선세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IMF)의 암울한 글로벌 경제전망과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경고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과 유럽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며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았다.
16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1839.96포인트로 마감되며, 전날보다 20.85포인트, 1.15% 상승했다.
전날보다 0.48% 오른 1827.83포인트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투자자들이 나흘째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외국인 역시 소폭 매수에 나섰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이틀째 소폭 매도세를 보였다.
일본 증시도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8401.72엔으로 전날보다 24.35포인트, 0.29% 상승하며 마감됐다.
다만 반등 폭은 크지 않았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8416.21엔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상승 폭을 다소 반납했다.
토픽스지수는 723.56포인트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46포인트, 0.2%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위축된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런민은행이 위안화 지지를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는 추정이 제기되며 증시 상승 폭을 키웠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2224.84포인트로 전날보다 43.94포인트, 2.02%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 역시 오후 4시 32분 현재 1만 8362.96포인트로, 전일 대비 336.12포인트, 1.86% 상승했다.
또한 대만 증시도 자동차 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어 소폭 올랐다. 대만 가권지수는 6785.09포인트로, 전날보다 20.50포인트, 0.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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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