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농협의 대표적 기업 브랜드인 '같이의 가치'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세번째 이야기를 시작한 NH농협의 '같이의 가치' 캠페인은 농업인과 함께, 국민과 함께 새롭게 맞이하게 된 '농헙의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변화의 메시지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내년 3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협의 사업구조개편은 농협이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 독립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구조개편의 의미가 단순한 농협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농업인∙국민∙정부 등 모두가 '같이' 힘을 합쳐 이뤄낸 변화임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이의 가치'는 '동행'이라는 농협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슬로건이다. 농업인과 도시인 모두가 더불어 함께 잘 살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서로가 함께 발전하려는 공동체적 가치와 이상이 실현될 수 있다는 믿음을 상징한다.
앞서 농협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같이의 가치' 1,2차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동행' 철학을 브랜드화 한 '같이'의 개념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2009년 말 동행을 주세로 처음 전파를 탄 농협 기업이미지 광고 같이의 가치 캠폐인은 그해 좋은 광고로 선정, 각종 광고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얻고 소비자들과 광고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0년 봄에 전개된 두번째 캠페인에서도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두글자 '같이'의 힘을 믿습니다"란 광고로 국민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같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농협의 의지를 그려냈다.
아울러 농협은 크리에이트 측면에서 꾸준히 셀 기법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해 '같이'의 의미를 공감가게 표현하고 있다. 디지털이 보편화된 시대에 아날로그적인 기법을 사용함으로써 '같이'의 따듯함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 "기업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광고캠페인이란 일반 광고와는 달리 숙성의 기간을 거쳐 장기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3년간 이어지고 있는 동행이라는 철학과 농협이 당면한 이슈를 절묘하게 접목시켜 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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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