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유며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을 비교한 결과 품질은 충분하지만 가격은 최대 1.8배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김재옥)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웃도어 9개 브랜드의 12개 제품에 대해 품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레저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용품의 수요가도 늘고있다. 가격대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고가로 형성된 상황다.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의류 시장 매출이 이미 3조원을 돌파해 올해는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시모는 아웃도어 재킷의 내구성, 기능성, 안전성 측면의 품질 검사를 실시했다.
품질 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기관인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에 품질검사를 의뢰 한 결과 아웃도어 고가·저가 제품 모두 국내 산행 및 레저 활동을 위한 기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휠라 3개 브랜드의 고어텍스 가격대 품질을 비교해본 결과 가격은 최대 1.8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고어텍스 제품은 저가품도 충분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어 지나치게 고기능성이라는 지적이다.
또 기능성 검사결과 내수도는 가격이 비싸다고 해서, 고어텍스 제품이라고 해서 수치가 높은 것은 아니고 홈쇼핑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제품도 내수도가 높은 제품(트래스패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발수도의 경우, 가격이 고가인 제품(네파 39만원, 에코로바 37만원)이 다른 제품에 비해 발수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세탁 3회 후에는 내수도(방수기능)가 최고 52.4%(노스페이스 고어텍스 제품) 떨어져 세탁 후 품질이 유지되지 않았다.
또 코오롱 액티브 재킷 내피에서는 아릴아민(아조염료)이 기준치의 20배 이상 초과되는 등 안전성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시모는 이에 대한 리콜을 요구한 상황이다.
소시모는 “아웃도어 재킷의 기능성을 비교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생산 및 판매 업체는 안전한 아웃도어 의류의 생산과 더불어 세탁 후에도 기능성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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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