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전 대표 의총 참석…신뢰회복 강조

기사입력 : 2011년12월15일 11:53

최종수정 : 2011년12월15일 12:44

[뉴스핌=김지나 기자]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15일 오전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 대국민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를 주축으로 한 비대위를 통해 당 쇄신이 가속도를 낼 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009년 5월 이후 2년 7개월만에 의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의총은 전날 박 전 대표와 당내 쇄신파가 회동하면서 '재창당을 뛰어넘는 변화'에 공감대를 이룬 직후 열렸다. 총 122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당 쇄신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됐다.

박 전 대표는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다"며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국민에 다가가고 삶 챙기고 어려움을 해결하느냐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여기에 우리당의 명운이 달려있다"며 "돋보기 놓고 종이태울 때 초점을 하나로 맞춰야 태울수 있듯이 신뢰회복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행동 하나하나에 가치 추구하며 노력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나라당은 최근 일부 의원의 탈당선언 등으로 분열 조짐이 있었으나 박 전 대표와 쇄신파의 회동 이후 내홍이 다소 누그러지는 모양새다.

이날 의총에 대해서는 박 전 대표와 쇄신파가 전일 회동한 데 이어, 박 전 대표가 2년7개월만에 의총에 참석해 모처럼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의총 모두발언에서 "정치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모습을 보여 기쁘다"며 "탈당의사 밝힌 2명 의원의 탈당계는 아직 수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두아 대변인도 "의총에서는 한나라당이 하나된 모습 보여줘서 반갑다. 지금부터 변화하고 재창당 뛰어넘는 혁신 위해 노력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황영철 원내대변인도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의총보다 뜻깊고 희망이 보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