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HTC가 비츠 오디오(Beats Audio) 튜닝을 탑재한 스마트폰 HTC 센세이션 XL(Sensation XL)을 이달 중으로 KT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HTC는 특히 이번 센세이션 XL 구매자에게 수영선수 박태환의 이어폰으로 잘 알려진 비츠바이닥터드레 유어비츠 이어폰을 기본 제공할 계획이다.
이 이어폰은 비츠 오디오(Beats Audio) 튜닝을 통해 최적화된 음향을 구현해주며, 뛰어난 사운드 환경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모바일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이철환 HTC 한국법인 사장은 “센세이션 XL은 단순한 스펙 경쟁을 떠나 소비자들에게 스타일리시하고 특별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 말했다.
구체적으로 센세이션XL은 비츠 오디오 튜닝을 해 가수의 음성을 또렷하게 하고 중저음은 풍부하면서도 부드럽게 업그레이드해준다.
컴퓨터와의 음악파일 호환성도 더욱 개선됐다. 케이블을 PC나 맥북에 연결하면 PC에 저장된 음악 폴더나 아이튠즈와 바로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센세이션 XL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4.7 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리시한 슬림 디자인도 눈길을 끌기에 한 몫 한다.
게다가 어떤 환경에서도 원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멀티유즈 카메라도 돋보인다. 28mm 광각 렌즈와 ‘파노라마(Panorama)’ 기능이 있어 여행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을 손 쉽게 한 화면에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HTC는 이번 센세이션 XL에 HTC 독자 UX(User Experience)인 HTC 센스의 최신 3.5 버전이 탑재했다.
한편, HTC는 올 해 출시된 센세이션, 이보 4G+, 레이더 4G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UI 및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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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