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주식워런트증권(ELW) 유동성공급자(LP) 전산장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4일 대신증권·교보증권·한화증권·메리츠종금증권 등 4개 증권사는 ELW 유동성 공급자인 CS증권 서울지점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오전 9시 23분부터 10시15분까지 52분간 유동성공급(LP) 호가가 제출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또 키움증권은 이날 오전 9시 5분부터 6분까지 ELW 유동성 공급자 전산 장애로 오류가 발생했다. 키움증권의 경우, 유동성 공급자와 발생사가 동일하다.
CS증권 서울지점은 지난달 7일에도 전산 장애로 오전 9시부터 16분 동안 유동성 공급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CS증권 서울지점의 ELW 유동성 공급자 장애는 시스템 불안으로 ELW 가격이 제대로 계산되지 못하거나 시스템 이동에 따른 데이터 누락, 다량의 데이터 전송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 등 중 하나 일 것"이라며 "전산 장애가 발생하면 해당 증권사는 매수·매도 호가를 적절히 제시하지 못하게 되고 투자자들은 ELW를 제 때 사고 팔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장중에 일반적으로 전산오류를 낸 것과 달리 거래시작 전 호가가 늦어진 경우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오전 9시 5분에서 9시 5분 15초 사이 키움증권이 유동성 공급을 하는 위 종목의 호가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원인은 가격 산출 파라미터 변경 과정에서 주문 지연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문제 파악 후 9시 6분부터는 정상적으로 호가 공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 드리며 향후 재발 방지 및 교육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신·교보 등 5개 증권사는 이날 장 장료 후 혹은 전산 장애 사유를 파악하는 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전산 장애를 해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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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