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현지시간) 기존의 통화정책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글로벌 금융시장 혼란이 미국의 경제성장에 지속적인 하방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혀 내년 추가 완화 가능성의 문을 열어두었다.
미국 경기와 관련해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를 마친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글로벌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렇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주택시장이 여전히압박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이다.
▶ 숀 인크레모나, 4CAST 이코노미스트
"놀랄만한 내용이 없다. 연준의 통화정책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상했듯 그대로 유지됐다. 우리는 이번에 연준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에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같은 예상 역시 적중했다. 현재 경제상황은 최근의 지표개선세가 시사하듯 다소 향상됐다. 그러나 연준은 아직도 상당한 하방위험이 존재한다고 밝히는 등 경제전망에 조심스런 태도를 취했다. 이는 연준의 장기적인 견해에 변화가 없음을 보여준다."
▶ 로버트 핍스, 퍼 스털링 캐피털 매니지먼트 디렉터
"미국 경제에 대한 평가를 미미하게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이로인해 증시는 바람이 빠졌다. 통화완화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일부의 기대가 빗나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증시를 움직이는 요인들은 거의 모두 해외시장과 관계를 갖고 있다. 메인 게임은 여전히 대서양 건너편에서 진행중이다."
▶ 스티브 골드만, 골드만 매니지먼트 대표
"글로벌 우려를 감안해 다소 비관적이다. 그러나 대체로 연준의 발표에 서프라이즈는 없었다. 현 시점에서는 통화정책 변화도 없다. 기본적으로 모두 예상됐던 것이다. 미국 경제에 여전히 하방위협이 존재한다는 평가로 S&P500지수가 소폭 하락할 것이다. 이 역시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
▶ 케빈 플라나건, 모간 스탠리 수석 채권 전략가
"특기할만한 새로운 내용이 없다. 정책결정자들이 큰 변동없이 올해를 마무리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 하방위험 언급은 커뮤니케이션 메카니즘 사용이 될지 3차 양적완화(QE3)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연준이 미래에 필요한 정책변화의 문을 열어뒀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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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