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거진 유로존 우려감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도와 같은 주요 소비국의 수요 둔화 우려감이 시장을 크게 압박했다.
특히 온스당 1700달러가 붕괴되며 상당한 기술적 매도세도 촉발돼 큰 부담이 됐다.
주요 신용평가기관들이 EU 정상회담 결과가 채무위기에 대한 단기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유로존 신용등급에 대한 압박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차입비용이 다시 상승, 증시와 상품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금시장에는 부정적이었다.
또 일부 트레이더들은 기술적 약세 추세를 볼때 금 시세가 추가로 100달러가 더 하락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금 현물가는 한때 온스당 1657.04달러까지 하락, 지난 10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1분 기준 온스당 1664.80달러에 거래돼 지난 주 뉴욕 종가 수준 1710.42달러에 비해 2.7%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48.60달러, 2.8% 내린 온스당 1668.2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60.30달러~1718.60달러.
씨티FX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톰 피츠패트릭은 "단기적으로 금 시세가 적어도 1615달러 이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9월 최저치인 155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기동 선물도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약화 우려감에 압박받으며 하락,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209달러, 2.67% 하락한 톤당 76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은 9.35센트, 2.8% 내린 파운드당 3.464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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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