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ECB)가 정책회의를 통해 시장의 예상처럼 금리를 1.0%로 25bp 인하했지만 추가 금리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보다 공격적인 조치 가능성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감을 무산시켰다.
특히 드라기 ECB 총재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격적 국채매입과 IMF를 통한 유로존 위기 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쳐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금 시세는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ECB가 금리를 인하하고 장기대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드라기 총재의 발언내용이 전해지며 곧바로 하락 반전된 뒤 낙폭이 커졌다.
금 현물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 34분 기준 온스당 1707.49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741.34달러에 비해 1.9%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2월 선물가는 31.40달러, 1.8% 내린 온스당 1713.4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707.80달러~1760.50달러.
은 현물가도 이시간 2.9%가 하락한 온스당 31.61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선물도 다시 불거진 유로존 우려감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110달러, 1.4% 내린 톤당 771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3월물은 5.60센트, 1.6% 하락한 파운드당 3.5000달러(잠정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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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