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독일과 프랑스 등 부정적 감시대상 분류 예정-FT 보도
*국채, 초반에는 유로존 해법 기대감으로 하락
*국채, 최근 유로존 기대감 속 변동성 장세 연출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5일(뉴욕시간) 유로존 주요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로 초반 낙폭을 만회,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미국채는 이날 오전까지 이번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유로존 위기 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압박을 받으며 하락흐름을 나타냈으나 오후 들어 S&P가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감시대상으로 분류할 것이라는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보도로 대부분의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FT는 웹사이트에 올린 기사에서 신용평가기관 S&P가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해 현재 A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6개 유로존 국가들에 앞으로 90일 이내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이 있음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6개 국가는 독일, 프랑스를 비롯해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룩셈부르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7분 현재 미국채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2%P 오른 2.0348%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전 국채 가격이 하락하면서 2.11%까지 전진하기도 했다.
30년물은 03/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05%P 떨어진 3.0198%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상승한 0.2579%에 머물고 있다.
키프, 브루이트, 앤 우즈의 국채 및 기관채 트레이딩 헤드 제임스 뉴먼은 "우리가 국채를 충분히 팔아도 항상 매수 세력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채는 최근 유로존 채무위기를 억제할 대책이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변동성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나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때문에 국채 수익률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TD 증권의 금리전략 헤드이자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에릭 그린은 "재정연합을 향한 계획과 관련, 유럽이 보다 구체적 지침을 제시해준다면 국채 가격은 (EU 정상회담이 열리는) 9일까지는 지금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까지는 해야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수익률이 상승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나온 미국의 지표들은 대체적으로 부정적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성장세는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둔화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은 11월 서비스업지수가 52.0을 기록, 직전월인 10월의 52.9에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문가 조사 예상치인 53.5를 하회하는 결과로 작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미국의 10월 공장 신규주문도 2개월째 감소하며 경제회복세를 주도해온 제조업부문의 둔화세를 시사했다.
상무부는 10월 공장주문이 직전월 0.1% 감소한데 이어 또다시 0.4% 축소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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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