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주 선물시장에 유입된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장세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5일 "지난 주 유입된 대규모 프로그램매수가 부담 될만한 물량이지만 무난히 소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외국인들의 매수포지션 청산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 선물 12월물은 급등세를 연출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과 외국인이 대규모 선물 순매수에 힘입어 주간단위 22p 가량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는 크게 개선됐고 무려 2조 6000억원의 차익매수가 유입되며 강력한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한동안 매도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의 비차익거래도 80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현물시장의 상승에 힘을 더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과세와 비과세 인덱스펀드 모두 현물 스위칭을 전개한데다 비차익거래 역시 완벽한 매수우위였다"며 "단기에 집중돼 역회전에 대한 걱정도 만만치 않지만 연말배당과 스프레드, 그리고 인덱스 자금의 속성 상 무난히 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매수세의 이론적인 이유는 연말배당과 스프레드. 은행주의 배당 축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론가 대비 고평가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스프레드는 인덱스 자금의 현물 스위칭을 자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덱스자금의 속성상 비과세 인덱스자금은 극단적 백워데이션의 재현이 아닌 이상 다른 행동을 취하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분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급등 후에도 조정폭은 크지 않았다"며 "선물 외국인이 5영업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며 250p 지지에 성공한만큼 향후 외국인 매수포지션의 청산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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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