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30일 서울채권시장은 근래들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경기와 각종 경기지표 그리고 외국인 수급이 채권시장에 유리한 가운데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서 원화채권 매입자금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금리가 내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권 3년, 5년, 10년물의 수익률은 모두 전날보다 5bp 하락했다. 3년물은 3.38%, 5년물은 3.49%, 10년물은 3.77%였다. 국고채 1년은 전날보다 4bp 내린 3.39%, 국고채 20년물은 3bp 내린 3.98%였다.
통안증권 91일물과 1년물은 전날보다 각각 1bp와 3bp 내린 3.45%와 3.48%에 거래를 마쳤다. 2년은 5bp내린 3.50%였다. CD(91일)는 변동없이 3.55%였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9틱 오른 104.54에서 거래를 마쳤다. 104.39에 거래를 시작해 최고 104.54, 최저 104.36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순매도로 돌아서 2632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은행이 409계약을 순매수 했고 보험사도 1282계약 매수 우위를 보였다. 증권과 투신은 각각 1954계약과 2001계약을 순매도 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55틱이나 오른 110.2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최고점을 종가에서에서 찍었다. 시초가는 109.71이었고 장중에 전날보다 낮은 109.70에 최저점을 찍었다.
A증권사 채권매니저는 “그동안 채권 시장에 각종 경기지표나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인 상황에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서 원화채권 매입자금이 들어온다는 루머로 시장이 강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경기가 방향성을 찾기 어렵지만 지표가 좋지 않게 나오고 우리 통계치도 다음 달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나와, 시장이 확신을 얻어가는 과정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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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