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화력을 확대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확대 규모와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한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로존 17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펀딩 어려움을 겪는 국가들에 대해 신규 채권 발행의 첫 20~30%를 보증해주고, 해외 투자자들이 유로존 국채 매입에 나설 수 이쎄 공동 투자기금을 설립하자는 구체적 계획에 합의했다.
장 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서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분을 제외한 나머지 2500억 유로가량을 이용해 앞서 설명된 두 계획이 오는 1월부터 운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융커 의장은 또 EFSF의 화력 증대와 관련해 IMF의 지원규모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을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칸에서 열렸던 G20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자대출(bilateral loan)을 통해 IMF의 재원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신속히 모색키로 합의했다"면서 "그리하여 IMF가 EFSF의 화력 증대에 적절히 기여하고 더 긴밀이 협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부펀드들이 유로존 국채에 대한 투자 확대를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EFSF의 클라우스 레글링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이 조만간 레버리징 옵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여 금액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차입 후 확대된 최종 EFSF 규모를 지금 제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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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