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연속 급락하면서 1140원대로 마감했다.
독일과 프랑스 정상들이 유로존 부채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신속한 방안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전해지자 시장 참가자들의 유로존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 대한 낙관론이 비관론 보다 우세하면서 유로화가 반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수급면에서는 월말을 맞이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출회와 국내 증시 상승에 따른 외국인 달러 매도 물량 등으로 달러 공급 우위를 보였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90원 하락한 114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30원 떨어진 1151.00원에 출발했다.
개장 후 유로화가 전일 장중 거래 보다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상승전환하기도 하는 등 보합권 공방을 보였다.
하지만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오전 9시 30분 고가를 형성한 후 장중 완만한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고가와 저가는 각각 1156.60원, 1144.1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9일만에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이틀 연속 급등, 18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7%(41.24포인트) 오른 1856.52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378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9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섰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급적인 측면에서 달러 공급 우위를 보였다”며 “수급면에서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많았고 주식 시장의 외국인 순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도 나왔다”고 말했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로존 재정 위기 해소 바안 마련에 가장 강경했던 독일이 입장 선회 조짐을 보이면서 유로화고 오늘 큰폭으로 상승했다”며 “이와 더불어 아시아 증시도 저가매수 유입으로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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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