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최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이 시장의 상승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향후 글로벌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29일 "외국인 선물매수가 가져온 선순환 구도가 연출됐다"며 "이같은 상승 흐름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의 사자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글로벌 모멘텀이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선물 외국인은 4 거래일 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베이시스 개선을 이끌었고 차익 1400억원을 비롯해 프로그램매매에서 2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선물 거래량은 28만계약에 못 미쳤고 미결제약정은 3600계약 가량 감소했다.
특히 이날 나타난 외국인들의 선물매수는 시장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최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동시만기 이후 1만 5000계약까지 누적 순매도 규모를 확대했던 외국인은 전일 20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했다"며 "평균 베이시스는 -0.97p에서 -0.13p로 크게 개선된 셈이며 9 거래일 만에 차익매수가 유입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전날 차익매수는 국가지자체가 1100억원, 외국인이 160억원, 보험투자자가 140억원을 기록했다"며 "베이시스에 가장 민감한 국가지자체가 먼저 움직였고 한동안 매도우위를 나타냈던 차익 외국인도 소폭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향후 시장의 모멘텀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글로벌 모멘텀에 의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져야 한다는 얘기다.
최 애널리스트는 "230p 지지 이후 237p 부근까지 반등했다"며 "삼성전자의 상승이 돋보였고 글로벌 모멘텀의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지만 외국인의 선물매매 방향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IMF의 이탈리아 구제금융 지원 부인 소식 등의 글로벌 이슈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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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