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대규모 흑자전환 성공...향후 성장기조 유지
[뉴스핌=양창균 기자] 아이씨디의 실적 성장세가 무섭다. 특히 지난 2009년 적자를 기록한 것을 고려할 때 아이씨디의 실적 성장세는 경이롭다는 평가다.
25일 금감원 전자공시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9월 결산법인인 아이씨디의 실적 성장세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이달 초 발표한 아이씨디의 성적표(2010년 10월∼2011년 9월)는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431억원, 영업이익 327억원, 당기순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성장세로 따지면 매출액은 300%넘게 뛰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5%, 845% 급증했다.
특히 지난 2009년의 실적과 비교시 놀랍다는 의견이다. 지난 2009년 아이씨디의 실적은 부진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로 모두 적자를 냈기 때문이다. 불과 2년만에 아이씨디의 이익구조가 크게 바꾼 것이다.
이러한 기조는 올 향후에도 빛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9월결산법인의 첫 분기(10월~12월) 예상실적은 이렇다. 600억원대의 매출과 150억원의 영업이익이다.
이처럼 아이씨디의 실적이 크게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고속성장산업인 아몰레드 시장에서 아이씨디가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고객사인 SMD(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효과가 적지 않다는 것.
현재 아이씨디는 아몰레드 TFT공정에 필수장비인 고밀도 건식 식각장비(HDP Etcher)를 주사업 모델로 잡고 있다. SMD에 공급되는 물량의 상당부분을 아이씨디가 맡고 있는 셈이다.
김영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아이씨디가 해외 수출 모멘텀과 상품 다양화 등을 통해 오는 2012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투자보고서를 낸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비슷한 의견이다.
지 애널리스트는 "고속성장산업인 아몰레드 시장에서 안정적인 고객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고객사인 SMD의 추가증설과 8세대 투자등의 수주모멘텀 지속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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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