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25일 국내 증시는 약보합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유럽증시가 다시금 하락세를 보인데 따른 우려감이 여전히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신용평가기관 피치의 포르투갈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며 엿새째 하락했다. 이날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로존 위기 해결을 위한 ECB의 역할 변화를 반대하며, 유로본드 발행 역시 반대한다고 언급한 것도 악재가 됐다.
다만 이같은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이슈가 오는 주말 다시금 협상 테이블에 놓인다는 점과 블랙프라이데이 결과 및 사이버먼데이 효과가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시장 참가자들의 관망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의 곽병열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피 지수가 1770~1860포인트 안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의 쇼핑시즌인 연말 특수 기대감이 국내외 증시 안정의 중요한 체크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날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다음주에는 사이버먼데이가 예정돼어 있어 미국 홀리데이 시즌의 소매업체 매출증가세가 글로벌 경기에도 훈풍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전날 선전한 유럽 경제지수의 선전도 증시 우려감을 사그라들게 하고 있다.
곽 연구원은 "의외로 유럽의 경제 복원국면이 두드러지게 진행 중"이라며 "독일의 11월 Ifo 재계신뢰지수가 106.6을 기록하며 근 반년만에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 전날 유럽시장에서도 큰 호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같은 유럽 증시 움직임을 이어 야간선물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간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의 시카고 상업거래소 글로벌 연계거래에서 지수선물은 231.2를 기록하며 0.34% 내렸다.
우리투자증권의 최창규 연구원은 "이같은 야간선물 결과는 코스피지수로 환산할 경우 1789에 해당한다"며 "이날 증시의 출발은 약보합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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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