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HMC투자증권은 기아차의 유럽지역 판매 증가가 탁월하다며 내년에도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5일 "올들어 지난달까지 기아차의 유럽 판매대수는 23만 9493대로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며 "산업수요가 0.9%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탁월한 증가 추세"라고 밝혔다.
기아차의 유럽판매량은 1월에 -11.7%였지만 그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10월에 35.3%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2.7만대 판매로 30% 수준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이 애널리스트는 "판매증가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신차효과 때문"이라며 "4월 모닝 후속에 이어 8월 프라이드(현지명 리오)가 출시됐으며, 지난해 투입된 스포티지의 판매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유럽판매대수를 올해보다 19.5% 늘어난 35만대로 예상했다. 러시아를 포함할 경우 53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아차의 유럽지역 소재 법인의 합산 매출액은 지난해 10.4조원을 기록했으며, 올 3분기까지 8.38조원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 영업이익률은 09년 -10.5%에서 지난해 0.9%로 흑자전환, 올해는 5%에 육박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재고감소에 따른 재고유지비용 급감, 인센티브 지출 감소, 신차투입으로 평균판매가 상승 등이 실적 개선 이유"라며 "이같은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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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