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운용업에 첫 발을 내딛는 코스모자산운용(대표이사 설한)이 대주주 그룹들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설한 코스모자산운용 대표는 23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 스팍스(SPARX) 그룹, 롯데그룹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 초 1호 공모펀드 출시 이후 스팍스 그룹의 좋은 펀드들도 잇따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자산운용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형 펀드로 1호 공모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투자전략 보다는 오랜 트랙레코드를 통해 운용성과가 검증된 기존의 성장형 투자전략을 활용, 벤치마크 대비 연평균 10%의 초과수익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05년 12월이래 코스모가 운용하는 성장형, 절대수익추구형, SI(Strategy Investment)형의 투자전략들이 현재까지 각각 93%, 97%, 114%의 누적수익률을 보이며 38%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 지수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만큼 10%의 초과수익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펀드는 주주 그룹들과 시너지 창출의 일간으로 설정에 있어 얼마간의 자금 조달을 받을 예정이다.
설 대표는 "얼마전 스팍스그룹과 롯데그룹이 코스모 1호 펀드의 자금조달에 대한 LOI를 작성했다"며 "구체적인 금액은 밝힐 수 없지만 주주그룹들의 시딩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모펀드 시장에 진출한 이후에는 퇴직연금과 사모펀드, 헤지펀드 시장에도 차례대로 진출할 예정이다.
스팍스 그룹이 일본에서 운용중인 '스팍스 롱숏펀드'와 '스팍스 스마트그리드 펀드' 등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소개함은 물론 설한 대표의 헤지펀드 운용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헤지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인 고객들에게 선보이겠다는 속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슈헤이 아베 스팍스그룹 대표이사는 "아시아지역의 리서치 공유 등 펀드 운용에 있어 스팍스 그룹과 코스모자산운용의 시너지가 크게 발휘될 전망"이라며 "스팍스그룹을 바탕으로 하는 해외 플랫폼이 코스모의 큰 강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간 스팍스 그룹이 일본에서 산업화, 도시화 과정을 겪으며 쌓은 경험의 노하우가 비슷한 경제 성장 과정을 거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도 자본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한편 현재 코스모자산운용은 주요 증권사 및 은행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여러 판매처 확보를 노력하고 있다. 향후에는 롯데그룹이 가진 고객 및 유통망 활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설 대표는 "코스모만의 색깔 있는 운용을 이어갈 것"이라며 "5조, 10조 같은 숫자를 내세운 목표보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국내 TOP 운용사로 거듭나는 것이 코스모자산운용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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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