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가 또다시 저가 후라이드치킨 상품을 내놓아 경쟁업체는 물론 동네 상권을 압박하고 나섰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통큰치킨’ 판매 중단 이후 잠정 판매를 중단했던 PB( 자기상표 제품)후라이드 치킨을 부활시켰다. 후라이드치킨 완품이 롯데마트 점포에서 사라진지 약 1년 만이다.
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전국 점포에서는 지난 17일부터 후라이드치킨인 ‘온가족 치킨’이 판매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후라이드치킨인 ‘통큰치킨’을 판매 중단하면서 ‘이름만 바꾼 통큰치킨’을 판매한다는 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라이드치킨 판매를 자중해왔다.

따라서 지금까지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치킨 제품도 ‘양념치킨’ 및 ‘흑마늘치킨’ 등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에 후라이드치킨을 판매 개시하면서 그동안 겪어온 ‘통큰치킨’ 후유증에서 벗어나게 될지 주변에서는 눈여겨본다.
가격은 7000원으로 이전의 ‘통큰치킨’보다는 2000원 비싸졌지만 시중 프랜차이즈 후라이드치킨의 가격 1만 3000원~1만 5000원대에 비교하면 여전히 싸다는 평가다. 또 예전 통큰치킨 판매 당시 1000원에 팔던 양념 소스는 현재 500원을 더 내면 구매할 수 있다.
예년에 선보인 ‘통큰치킨’보다 비싸졌다고는 해도 ‘온가족 치킨’의 경쟁력은 아직까지 대형마트 중에서는 압도적이다.
이마트의 후라이드치킨 가격은 8480원. 홈플러스에서는 858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들 후라이드치킨 제품의 중량이 750~850g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롯데마트의 후라이드치킨이 제품 질이나 가격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실제 ‘온가족치킨’은 치킨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특히 ‘통큰치킨’과 마찬가지로 매장 내에서 직접 튀겨 판매되기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시간대가 되면 조리 시간을 기다릴 정도라는 후문이다.
‘온가족 치킨’ 때문에 롯데마트를 즐겨찾는다는 김회준(인천·30)은 “푸짐한 용량에 맛도 괜찮은 편이라 시간이 나면 종종 들려서 구매한다”며 “기존 통큰치킨보다는 다소 비싸졌지만 가격대비 만족감은 높은 편이라 각종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인기몰이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의 변형적인 '통큰 치킨'제품 출시 및 인기몰이로 재차 자영 치킨업체등 동네 상권과의 마찰여부도 향후 현안이다.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