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지난 9월 영업정지된 토마토·제일저축은행 인수전이 4대 금융지주사간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가 이르면 오늘(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18일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현재 매각주관사인 대우증권과 실무진에서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며 "빠르면 오늘 저녁, 늦어도 월요일(21일)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능하면 오늘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지만 서류 검토 작업이 늦어질 경우 내주 초로 연기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서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는 토마토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본입찰서를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다. 또 제일저축은행 인수에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도전장을 냈다. 아울러 프라임·파랑새저축은행 패키지에는 하나금융지주와 BS금융지주, 한국금융지주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특히 토마토와 제일저축은행의 경우 각각 자산 기준 2, 3위를 기록할 만큼 대형저축은행이고 고객층이 두터운 수도권에 본·지점을 갖고 있어 금융지주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토마토저축은행의 경우 올해 1월 삼화저축은행을 인수한 우리금융보다는 신한금융의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또 제일저축은행은 외환은행 인수건이 걸려 있는 하나금융보다는 KB금융의 인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날 금융당국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성패의 갈림길이 될 론스타에 대한 외환은행 초과지분 강제매각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예보는 인수 희망자가 써낸 자산부채이전(P&A)범위와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출연 요청액 등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각 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보는 12월 중순까지 계약이전을 완료하고 저축은행의 영업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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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