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시장조사업체인 IHS는 올해 반도체 시장의 매출 성장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IHS는 17일(미국시간) 2011년 반도체 매출이 2010년에 비해 1.2%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9월의 전망치인 2.9%에 비해 크게 낮아진 수치다.
매출 성장 전망을 축소한 이유로 IHS는 악화일로의 경제적 환경과 전자제품 공급업체들 사이에 비관론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최근 발생한 태국의 홍수로 하드 디스크 제조업이 타격을 입은 것도 매출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IHS 선임 부사장 데일 포드는 "1.2%의 매출 성장 전망은 극히 낮은 수치이지만 투자심리 측면에서 매출이 확대됐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매출 성장 추산치는 3.5%로 이전 전망치인 4.8%에서 축소 조정됐으며 4분기 매출은 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IHS는 태국 홍수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출하량이 4분기에 30% 감소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개인용 컴퓨터 출하 역시 기대치에 미달, 2012년 반도체 시장에 간접적인 타격을 가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태국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s) 생산국이자 하드 드라이브 부품의 주요 공급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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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