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아시아 주식시장은 전반적인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간밤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와 기술주 강세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아시아 증시 역시 출발은 양호했다.
하지만 전날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다시 마지노선인 7%를 넘어서고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국채들이 줄줄이 동반 추락한 영향에 유로존 우려감은 다시금 확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발표될 일본의 금리 결정 역시 주시하면서 경계감을 나타내는 모습.
16일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8529.98엔으로 전일보다 0.14% 후퇴한 수준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강보합세로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약보합으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역시 양호한 미국 지표에 잠깐 투심이 개선됐다가 유로존 우려로 관심이 옮겨가면서 아래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이 이처럼 갈팡질팡 하면서 지수 역시 레인지 거래 양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한국 증시는 장 초반 나홀로 반등세를 보이다가 약세 행렬에 뒤늦게 동참했다.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차익 매물을 내놓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1880.87로 전장 대비 0.28%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대만 증시도 상승 출발한 뒤 반락했고, 낙폭은 한국과 일본보다 조금 더 큰 모습이다.
오전 11시26분 현재 가권지수는 7453.47로 전날보다 0.5% 후퇴한 수준이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가 같은 시각 0.58% 상승세를 보이면서 기술 수출주 강세를 견인하고 있다.
중국과 홍콩 증시는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중국 증시 투자자들은 중국의 거시경제 정책 전망에 여전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28분 현재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04.54로 1.00% 하락한 상태이고, 애널리스트들은 2500 수준에 단기적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시각 항셍지수는 1만 9033.43포인트로 전날보다 1.63%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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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