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약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과 한국, 대만, 홍콩 증시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유럽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계속해서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주 후반 이탈리아 금융개혁법 통과 등으로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 증시는 사흘 만에 다시 아래로 향했다.
15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8541.93으로 전날대비 61.77엔, 0.72% 밀리며 거래를 끝냈다.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는 730.91로 전날대비 9.15포인트, 0.67% 하락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0.66% 후퇴한 8546.99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8584.30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장중 내내 약세장을 연출했다.
간밤 유럽 국가들의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며 이탈리아의 경제 개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전날 이탈리아가 30억 유로 규모의 5년물 국채를 발행했으나 금리가 6.29%까지 급등하며 지난 1997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6.76%까지 올랐고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 역시 6.13%까지 상승하며 지난 8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직매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대로 치솟았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886.12로 전날 종가보다 16.69포인트, 0.88% 밀리며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사흘 만에 하락하며 1880선으로 후퇴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529.76으로 전날 종가보다 1.05포인트, 0.04%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날 이 지수는 0.11%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으나, 장중 한때 상승세를 시도하는 등 방향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막판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끝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7491.06으로 전날대비 34.59포인트, 0.46% 내리며 장을 마쳤다.
고무관련와 백화점주는 각각 2.48%, 1.63% 급락하며 지수 내림세를 부추겼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8분 현재 1만 9294.44로 전날 종가보다 213.36포인트, 1.09%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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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