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구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에 대한 보상체계가 잘 구축돼 있으며 도전적인 일을 제시함에 따라 재미있고 강력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에 이어 애플과 페이스북이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미국 국무부와 월트디즈니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금융권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졌다.
또 응답자 중의 60% 이상이 향후 2년안에 현재의 직장에서 떠날 것을 희망한다고 밝히는 등 젊은 층의 이직률은 여전히 높아 인사관리의 어려움도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전문업체가 미국의 젊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조사한 결과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이 구글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기업 브랜딩 전문업체 유니버섬(Universum)이 40세 이하의 학위 보유자 가운데 1~8년 가량의 경력이 있는 6700명을 대상으로 200여 기업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기업을 최대 5곳을 답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구글이 19.67%의 지지율로 1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유니버섬이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유니버섬의 크리스 코데리 미국 담당 책임자는 "구글이 직원들에게 보상 체계를 잘 적용하고 도전적인 일을 제공하는 동시에 재미있고 강렬한 문화 역시 준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과 페이스북은 각각 12.74%, 8.90%을 선호도를 얻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7.89%를 얻은 국무부가 그 뒤를 이었고, 월트 디즈니는 7.67%로 5위를 차지했다.
아마존은 6.63%, 미 연방수사국(FBI)은 6.59%로 각각 6위, 7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 미 중앙정보국(CIA)이 10위권 안에 랭크됐다.
이어 야후는 16위에 올랐고 IBM과 인텔은 각각 36위, 37위를 기록했다.
젊은 전문직 종사자들의 금융권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진 반면 석유·가스사들에 대한 관심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성장세와 공격적인 브랜드 및 마케팅 노력이 선호도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절반 이상이 회사를 떠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61%가 향후 2년 안에 현재 몸담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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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