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2% 이상 급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7% 수준을 넘어서며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위기감이 다시 고조된 탓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럽과 미국 증시도 급락을 면치 못했으며, 일본 증시도 이러한 흐름에 동조되는 모습이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지수는 오전 9시 47분 현재 8519.65로 전날보다 235.79포인트, 2.69%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2.47% 하락한 8539.25엔으로 장을 시작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픽스지수 역시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토픽스지수는 730.25로 전날보다 19.16포인트, 2.56% 급락세다.
현재 유로존 3위의 경제 규모를 지닌 이탈리아가 그리스와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에 이어 구제금융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곧 유로존의 채무위기가 통제 불능의 상황으로 악화될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심리가 커지며 주식시장의 자금이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미즈호증권의 츠요시 세카와 전략담당자는 "매도세가 큰 것이 아니고, 매수자가 거의 없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면서 유로존 단일 통화인 유로의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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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