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한화증권은 9일 대한생명이 투자영업부문의 일회성 손실로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9500원으로 하향했다.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의 2011회계연도 2분기(7~9월) 순이익은 K-IFRS 별도기준 608억원으로 시장의 컨센서스 및 당사의 예상치에 못미치는 다소 저조한 이익을 시현했다”며 “이는 CLN 등 구조화채권의 평가손실이 예상보다 큰 500억원 수준으로 발생했고, 주식시장의 조정으로 금융자산의 매각이익도 크게 발생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업비에서 400억원 수준의 성과급 지급도 이익의 감소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3분기(10~12월) 순이익은 1516억원으로 2분기의 일회성 손실요인이 감소하면서 이익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CLN 등 구조화채권의 평가손실은 최근의 CDS프리미엄의 하락을 감안할 경우 다음 분기에는 환입될 가능성이 높고,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금융자산의 매각이익도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투자영업이익에서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 대한생명의 APE(연납화보험료)가 전년대비 18% 증가하고, 보장성APE도 감소추세에서 벗어나 6% 성장해 장기적으로 성장동력의 회복이 기대되는데, 전속판매채널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설계사의 숫자 및 정착률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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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