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회는 8일(유럽시간) 야당의원들이 기권한 가운데 2010년 긴축 예산안을 찬성 308표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확보한 308표는 전체 의석 630석의 절대 과반수인 316석에 미치지 못하며 베를루스코니가 의회내 과반수 지지를 상실했음을 보여줬다.
예산안 표결 결과에 대해 야당은 베를루스코니정부가 더 이상 과반수 지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이 나타났다면서 그의 사임을 촉구했다.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표결후 2.7bp가 오른 6.72%를 기록했고, 2년물 수익률도 6bp가 오른 6.25%를 보였다.
한 시장 트레이더는 "시장이 처음에는 예산안 승인 헤드라인에 반응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에게 결코 유리한 결과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유임은 이탈리아에 부정적이고 분트 선물에는 긍정적"이라고 말하고 "야당의 베를루스코니 사임 압박이 더 거세질 것이며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분트 선물은 의회 표결후 낙폭을 줄이며 일시 상승반전 하기도 했으나 뉴욕시간 오전 11시 2분 기준으로 6틱, 0.04% 하락한 137.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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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