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시장은 성장초입 단계로 오는 2012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으로 개화될 전망입니다."
오는 12월 코스닥 상장 계획중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이희춘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시장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경쟁사들이 양산에 돌입하기 전에 상장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의 공모예정 주식수는 81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5000~6만50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상한기준 526억5000만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이며, 이달 15~16일 수요예측과 23~24일 청약을 거쳐 12월 2일 상장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사파이어 잉곳 사업을 시작한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잉곳을 구현하는 기존 공법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한 VHGF(Vertical Horizontal Gradient Freezing, 수직-수평 온도구배 법) 기술을 독자개발 했다.
후발주자였던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이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2010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사파이어테코놀로지는 2010년 지식경제부의 '10대 핵심소재'(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의 개발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해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유일하다. WPM 선정으로 향후 10년간 1000억원이 연구비로 지원되며, 결과물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갖게 된다.
최근 사파이어 잉곳의 크기는 대형화 추세에 있다. 이는 잉곳 크기가 대형화 될수록 LED칩의 생산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 6인치 이상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 사파이어테크놀로지를 포함 3개 업체 뿐이다. 그 중에서도 VHGF기술을 적용해 대형 웨이퍼(Wafer)를 생산할 경우 가격경쟁력이 더욱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잉곳사업 이외에도 자회사를 통해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에 진출하는 등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기존 LED 고객사 이외에 오스람, 필립스 등 LED 조명 고객도 적극 공략 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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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