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자동차용 강판 수요는 이보다 한 분기 앞 선 4분기가 가장 좋다"며,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수 있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내년 1분기 생산 능력 확대는 곧바로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350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3분기 수익성 하락 원인 분석
영업이익률이 4.1%로 우리 추정 4.7%, 시장 컨센서스 4.8% 대비 하회했고, 전분기 5.9%대비 크게 하락했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용 강판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2.4% 감소에 그쳤지만, 일반 냉연 출하량은 13.4%나 감소했다. 여기다 자동차용 강판 수익성이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냉연 roll margin(일반 냉연 가격 – 열연 가격)은 3분기 중 큰 변동이 없었으나, 자동차용 강판 roll margin(아연도금강판 가격 – 열연 가격)은 8월 중순 이후 하락했다. 종합하면, 3분기 수익성 하락은 1) 자동차용 강판 roll margin 하락, 2) 일반 냉연 출하량 감소에 원인이 있다.
◆주력인 자동차용 강판의 성장이 이어진다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연속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다. 전통적으로 자동차 구매량은 연식과 신차 출시 효과 영향으로 1분기가 좋다. 따라서 자동차용 강판 수요는 이보다 한 분기 앞 선4분기가 가장 좋다.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개선될 수 있는 포인트다. 게다가 내년 1분기부터는 당진 #2 CGL(250천톤)과 순천 #2 CGL(300천톤)이 풀 가동되면서 냉연 생산 능력이 4,000천톤에서 4,550천톤으로 13.8% 확대된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합계 생산량이 2011년 6,591천대에서 2012년엔 7,198천대로 607천대 증가해, 자동차용 강판 수요는 577천톤(대당 0.95톤) 늘게 된다. 현대하이스코 냉연 증설량 550천톤은 충분히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소화 가능하다. 내년 1분기 생산 능력 확대는 곧바로 실적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일반 냉연 roll margin 하락
자동차용 강판과 달리 높은 수준을 유지하던 일반냉연 roll margin이 10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했다. 냉연 가격이 열연 가격보다 톤당 10만원 이상 더 하락해 일반 냉연 roll margin이 3분기 평균 325천원에서 200천원으로 하락했다. 자동차용 강판 roll margin은 안정세가 유지될 전망이나, 일반 냉연 roll margin 하락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1,100억원)보다 낮은 958억원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 5만3500원으로 10% 상향, 단기 투자 매력 높아
실적 전망에는 큰 변동이 없으나 12개월 forward EPS가 기간 차이에 의해 4,031원에서 4,444원으로 10% 상승해 목표주가도 5만3500원(목표 PER 12배)으로 10% 상향한다. 예상보다 낮은 4분기 실적이 예상되나, 4분기와 내년 1분기까지 연속으로 이익 증가가 담보되어 단기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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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