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경제 성장 예상치 '하락' 조정
- 美 민간고용지표 개선에 불안감 해소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증시가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사흘만에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3%, 177.85포인트 상승한 1만 1835.81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61%, 1.27% 오른 1237.90, 2639.98을 기록했다.
이날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추가부양책과 관련해 "우리는 적정한 조치를 취할 여지를 남겨놓고 있다"고 말해 3차 양적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본격화했다.
지난 이틀간 개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일단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선을 그었지만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가 매우 실망스러운 수준"인 만큼 필요한 경우 이에 대해 시행할 의사가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주식시장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고무된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갔다.
아울러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민간분야의 신규채용 규모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난 것도 상승 출발에 힘을 보탰다.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지난 10월 미국 민간 순고용이 11만명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인 10만 1000명을 상회했다고 밝혀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한층 완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RB연준)는 미국 경제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고 진단하며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FRB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따른 보고서를 통해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5~2.9%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기존 3.3~3.7% 수준이었던 데에서 대폭 낮아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