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중국의 유럽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은 여유자금을 이용한 투자이기 때문에 정치적 대가는 없을 것이라고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유로그룹의 장-클로드 융커 의장은 독일 공영방송 ARD와 가진 인터뷰에서 "유럽 정상들이 도출한 포괄적 해결안에 중국 등 일부 국가들이 관여하는 것에 대해 조금도 우려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상당한 흑자를 내고 있는 만큼 유럽에 투자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융커 의장은 "(유럽위기 해결에 있어) 중국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참여가 없어도 우리 스스로 충분히 부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탈리아와 관련해 융커 의장은 이탈리아 정부가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는 없고, "함께 합의한 대로 행동해야" 하며 추가적인 구조 개혁 및 예산 긴축안을 이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 계획이 중단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융커 의장은 유로존 구제금융이 곧 강화될 상황에서 추가적인 국채 매입에 나설 직접적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ECB는 독립적 기관이기 때문에 자신이 ECB의 향후 조치를 추측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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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