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홈쇼핑 상장사 3사가 일제히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체별 표정이 확연히 엇갈리고 있다. CJ오쇼핑이 확연한 매출 1위의 자리를 굳힌 가운데, GS홈쇼핑의 수익성이 눈에 띄게 악화됐다.
27일 각 홈쇼핑 업계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단연 CJ오쇼핑이다.
CJ오쇼핑은 3분기 매출 2122억원, 영업이익 30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대비 25.4%, 10.7% 성장했다.
이같은 실적은 각 사업부문이 일제히 전년 동기대비 성장하면서 달성할 수 있었다.
인터넷부문 매출이 4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7.9% 성장했고 기타부문 매출이 91억원으로 전년대비 44.9% 성장했다. 그 외에도 TV, 전사, 카탈로그 부문 매출이 일제히 신장했다.
특히 영업이익 규모는 지난 2분기까지 현대홈쇼핑이 가장 컸는데, 3분기에는 현대홈쇼핑과 CJ오쇼핑 모두 308억원을 기록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CJ오쇼핑의 일회성 비용 규모가 더 컸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측면에서는 영업이익에서도 CJ오쇼핑이 1위로 올라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반해 GS홈쇼핑의 표정은 어둡다,
GS홈쇼핑은 3분기 매출이 208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3%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8% 감소했다.
매출은 여전히 두자리수 성장성을 유지했지만 상대적으로 CJ오쇼핑에 비해 성장 폭이 낮고 수익률이 악화된 것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특히 카탈로그 사업부문의 매출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4.7% 감소하면서 성장성을 크게 훼손한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홈쇼핑 시장 SO수수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SO를 따로 보유하지 않은 GS홈쇼핑이 가장 큰 수익성 악화를 겪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도 수익성이 다소 감소하면서 업계 영업이익 1위라는 명칭을 CJ오쇼핑과 공유하게 됐다.
현대홈쇼핑의 3분기 매출은 1659억원,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3.3%, 8.2% 성장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위성송출료 인상분이 3분기에 소급적용되어 영업이익 신장율이 매출 신장율에 비해 다소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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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