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현대EP가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예약했다. 특히 올 상반기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수년째 세웠던 연간 영업이익 규모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EP는 당초 지난 8월 울산 공장사고 여파로 사상 최대실적 달성에 악영향이 우려된 바 있다.
27일 현대EP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EP가 올해 목표로 잡았던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미 올 상반기 실적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정도로 호실적을 낳았다. 올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09억원, 120억원이다. 당기순이익도 79억원을 올렸다.
이중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최고 수준이다. 현대EP의 올해 상반기 기록한 영업이익 규모는 120억원이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연간 영업이익 규모는 각각 51억원, 58억원이다. 현대EP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연간영업이익 규모의 2배 이상을 상회하고 있는 것이다.
전통적인 비수기 시즌인 3/4분기 실적도 나쁘지 않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현대EP 관계자는 "사업구조가 상당히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비수기 시즌을 고려해도 조만간 발표할 3/4분기 실적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당초 가이던스 보다는 못하지만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간 목표로 잡은 사상최대 실적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연간실적을 보수적으로 내다봐도 매출액 6000억원에 영업이익 200억원 이상은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현대EP는 지난 8월 울산공장 유화사업부문 폴리스티렌(GPPS) 라인이 폭발하는 사고가 터지면서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러한 우려감과 달리 실적에 미치는 파장은 예상보다 크지 않은 듯 하다. 물론 당시 사고로 3개 라인 가운데 1개라인은 정상가동이 안되고 있다. 현대EP는 내년 1/4분기 중에 정상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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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