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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현대차 'i30', 중형차급 성능과 사양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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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강혁 기자] 동급 중에 국내에서 경쟁차가 있을까. 신형 i30를 시승하면서 든 생각이다.

현대차가 최근 4년만에 풀체인지한 신형 i30를 내놨다. 유럽시장 공략의 첨병이자 국내시장에서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무장한 차다.

신형 i30는 글로벌 톱 메이커인 폭스바겐 골프를 최대 경쟁차로 겨냥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회장이 극찬하면서 유럽시장 공략에 성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골프는 설명이 필요없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유럽 특유의 실용성을 강조하며 편의사양보다는 성능과 안전성에 무게를 두고 두터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신형 i30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과 안정성에 각종 신기술과 편의사양을 더했다. 볼륨(판매량) 모델이면서도 프리미엄급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실제 신형 i30에 적용된 사양을 보면, '굳이 중형차를 타야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반영해 국내 최초와 동급 최초 적용한 옵션이 7개나 된다. 

 ◆ 역동적 디자인..고급스러운 실내공간

26일 현대차가 마련한 시승회에서 신형 i30를 만났다.

이날 시승은 고성능의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 모델로, 서울 광진구 W호텔을 출발해 춘천고속도로와 지방국도를 경유, 경기도 양평에 이르는 총 142km 구간이었다.

출발지점에서 만난 신형 i30.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반영, '에어로 액티브' 컨셉트로 완성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설명을 듣고 보니, 날렵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적절하게 조화되면서 마치 힘차게 달려나갈 듯 거침없는 모습이다. 크롬 인서트 휠도 역동성과 세련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해치백 특성상 후면부 디자인에도 회사 측이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치백=수직형'이라는 공식을 탈피해 공기역학적 유선형의 디자인을 갖췄다.

리어 스포일러와 면 발광 타입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한 것이 디자인 측면에서는 한층 멋스럽게 느껴진다.

운전석에 앉아보니 스포티한 시트가 몸에 달라붙는다. 중형급 이상 차에서 느끼는 포근한 좌석감은 아니지만 장시간 운전에도 크게 불편할 것 같지는 않다.

실내공간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으로 이어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이 그대로 계승됐다. 특히 은은한 불루 조명이 돋보이는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윗부분을 감싸는 가족 소재의 클러스터 페시아를 적용해 시각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 운전의 재미..탁월한 연비도 장점

스마트키를 눌러 시동 후 주행에 나섰다. 신형 i30는 컴포트, 노멀, 스포츠 등 3가지 핸들 조향력을 변화시킬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 기능이 국내 동급 최초로 탑재됐다.

컴포트 모드는 가벼운 핸들링, 스포츠 모드는 무거운 핸들링이 느껴졌다. 아쉬운 점은 핸들링 이외에는 주행성능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스포츠 모드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아반떼 주행능력과 흡사하다는 생각이다.

그래도 감마 1.6 GDI 가솔린 엔진은 놀라운 파워를 보여준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를 낸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연비를 실현했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16.3km다. 고속주행을 많이 해서인지, 실연비도 거의 공인연비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

6단 자동변속기도 중형급에 뒤지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한 성능과 변속감, 탁월한 연비가 가능한 것도 변속기 덕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내소음은 이전 i30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차체 곳곳에 실내 소음과 고속 주행시 풍절음 저감을 위해 충진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창문을 닫고 고속도로와 지방국도를 주행하는 동안 소음과 진동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신형 i30의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가솔린 모델 ▲유니크 1845만원 ▲블루세이버 1965만원 ▲익스트림 2005만원, 디젤 모델은▲유니크 2045만원 ▲익스트림 220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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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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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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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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