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KT&G가 향후 10년 내 해외사업에 8000억원을 투자한다. KT&G는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재무적 투자자로 국민연금과 손을 잡았다.
국민연금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함께 4000억원 규모의 해외투자전문 PEF(Private Equity Fund)를 설립하고 KT&G와 5대 5 비율로 해외자산에투자할 방침이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국민연금이 3920억원, 큐캐피탈파트너스가 80억원을 투자해 '큐씨피2011코퍼릿파트너쉽(이하 큐시피펀드) 사모투자전문회사'를 설립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공동투자자인 KT&G와 50:50의 투자비율로 총 8000억원 이내의 해외자산에 투자한다.
KT&G측은 국민연금과 글로벌 투자 파트너쉽에 대한 MOU체결 이후, 큐시피펀드의 업무집행사원인 '큐캐피탈파트너스'와의 '공동투자약정'은 아직 체결 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중 체결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공동투자약정'의 체결이후, 해외출자 혹은 투자건이 발생시, 개별 건을 상호 검토하여 출자 및 투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며 "양사가 합의 한 경우에만, 큐시피펀드와 공동 출자 혹은 투자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기 때문에 국민연금이 KT&G의 해외사업 확장에 재무적 투자자로 나선 셈이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 또는 해외 자원 투자에 나서거나 공장설립,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할 경우 공동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T&G는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서도 전 거래일대비 2% 이상 오름세다. 2일 연속 올랐다.
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홍삼시장의 경쟁심화로 성장이 정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의 적극 확대로 타개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6월 소망화장품 지분 60%(600억원)을 인수하며 뛰어든 화장품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도 주가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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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