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6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하고 있다. 밤 사이 유럽 재무장관 회의가 취소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약세,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고 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1조원에 대한 바이백이 예정돼 있는 등 수급 상황도 우호적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50%로 전날보다 3bp 내려 체결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63%로 4bp 내려 거래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26분 현재 전날보다 11틱 오른 104.02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4.01에서 출발해 104.06까지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외국인은 77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사와 보험사도 각각 1148계약, 391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은행권과 투신사는 각각 2570계약, 140계약의 매수우위로 대응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7틱 오른 108.66에서 체결 중이다. 전날보다 26틱 오른 108.75에서 출발해 108.66과 108.88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A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유로지역 재무장관 회의 쉬소 소식에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며 "그에 따라 국내 시장도 강세 출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회담 취소가 될 정도면 하루 이틀 사이에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을 수 있어 강세 분위기는 하루 이틀 더 지속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다만, 요즘 장이 워낙 막판에 힘 없이 되돌려지는 분위기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B 증권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국고 바이백 1조원으로 인한 우호적인 수급 상황과 주식시장 약세로 채권은 104.00을 재돌파하는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발표될 GDP도 한은의 분기성장 전망치인 1.5%의 절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외국인의 매수 전환 여부에 따라 탄력이 강해질 수 있는 하루"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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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