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위아(대표이사 임흥수)가 디자인 경영을 통해 올해 공작기계 부문 '1조원 매출 시대'를 예고했다.
현대위아는 8500억원으로 수립했던 올해 공작기계 부문 매출 목표를 당초 2012년 목표치였던 1조원으로 약 18%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위아가 공작기계 매출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은 최근 국내외 시장 선전에 따른 것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국내 공작기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해오고 있으며 미주, 유럽, 중국 등 해외 수출 물량도 지난 9월에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인 2500억원을 돌파했다. 올 한해 총 4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현대위아의 매출호조는 ‘디자인 경영’의 성과에 힘입은 것이다.
실제로 현대위아는 핵심 제품인 ‘HS5000 시리즈’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 디자인 진흥원으로부터 ‘2011년 굿 디자인(GD)’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산업기술대와 공동 개발을 통해 대형 공작기계의 디자인을 일제히 개선,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현대위아 공작기계의 수주 잔량은 약 4.5개월의 생산 물량에 이르는데, 이중 30%에 육박하는 물량이 대형 공작기계로, 이는 전년 대비 10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또한 현대위아는 소형 공작기계 위주로 경기 침체기에 대응한 경쟁업체들과 달리, 에너지 설비, 선박 부품, 건설 중기 부품 등의 가공에 적합한 대형 공작기계 라인업을 다양하게 준비해 왔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난 10년 동안 공작기계 국내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면서, 디자인보다는 제품의 성능 향상과 경제성 구현에 주력해왔지만, 최근에는 디자인이나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GD 마크 획득을 계기로 고객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공작기계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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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