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장 증설..마진 확대 위해 고가장비 수주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위아가 하반기 공작기계 사업의 외형확대에 나선다.
3공장을 증설하고 수익이 높은 고가장비 위주의 수주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기천 현대위아 재경담당 전무는 29일 "하반기는 공작기계 3공장 증설 등 외형을 확대하는 시기"라면서 "고가 장비 위주로 수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여의도 동부증권에서 열린 '2011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현재 기계 사업 수주잔량이 5000억원에 6개월치 물량으로 연초 계획한 8000억원 수준보다 낮다"라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
수주 주요국인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중국 역시 공작기계 수요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마진 폭 확대를 위한 대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차량부품 사업에 대해서는 "주요 매출이 파워트레인과 카파엔진에 맞춰져 있는데다, 80만대의 추가 증설을 진행하고 있는 등속조인트 부분의 급속한 마진 회복이 어렵다"면서 "하반기보다는 내년 이후 마진율 증가를 기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30만대 생산능력의 카파엔진과 스포티지R 등 SUV차량 모듈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큰 폭의 마진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현대기아차가 올해 650만대로 생산목표를 증가한 만큼 공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급속한 마진 회복은 금년내 어렵겠지만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상반기 차량부품에서 2조3463억원, 기계에서 7660억원 등 총 3조112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75억원, 당기순이익은 115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율은 5.1%다.
차량부품사업은 상반기 국내 완성차업체의 판매호조에 따른 수요증가가 실적 향상으로 이어졌다. 기계사업은 설비 투자 증가 및 수주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