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가 9거래일째 조정을 받았다.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 매물 욕구와 전일(현지시간) 유럽과 뉴욕 증시 하락이 부각되면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투신권에서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과 연기금이 물량을 받아내면서 지수 방어를 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8포인트(1.41%) 내린 1838.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 흐름은 개장 초 2%이상 빠지면서 전일 해외 증시의 불안감이 국내 증시로 이어졌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와 연기금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줄여갔고 외국인과 투신권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줄임폭은 제한됐다.
매매주체별로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순매도세(1803억원)로 돌아섰고 투신권은 1377억월어치를 팔면서 증시하락을 지원했다.
반면 개인은 9거래일 만에 순매수세(2137억원)로 돌아섰고 연기금이 사자세(1549억원)에 동참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의약품·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철강금속·운수창고·금융업·보험·증권이 2~3% 가량 내렸다.
15개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부진했다. 전일 대비 삼성생명은 6.67%, 신한지주는 4.17% 급락했고 KB금융·현대중공업·LG화학·현대모비스·포스코가 2~3% 내렸다. SK이노베이션이 유일하게 1.57%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시장은 1.95포인트(0.40%) 내린 483.43을 기록하며 480선을 지켜냈다.
외국인과 투신권이 각각 716억원, 8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566억원, 연기금이 16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장 초반 475까지 떨어진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4% 급등세를 보였으며 비금속·의료정밀기기·인터넷이 2%대의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다음와 에스엠은 각각 4.58%, 3.39% 올랐으며 CJ오쇼핑·네오위즈게임즈·포스코켐텍·포스코ICT·SK브로드밴드가 1~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CJE&M·메디포스트·차바이오앤은 각각 6.90%·7.96%·6.23%의 급락세를 기록했고 씨젠·동서·젬벡스도 3%대로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7종목을 포함해 210개였으며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곳을 포함해 642개 였다. 보합권에 머무른 곳은 48개 기업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 수는 30개 상한가 종목을 포함해 326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곳을 포함해 637개 였다. 65곳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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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