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신용평가기관 S&P가 14일(유럽시간)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S&P는 이날 스페인의 고실업과 타이트해지고 있는 신용, 그리고 민간부문의 높은 부채 수준을 이유로 스페인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A-로 낮췄다.
S&P에 앞서 피치사도 지난주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S&P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스페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5.27%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수익률과 비교하면 거의 60bp 낮은 수준이다.
S&P는 "올해 스페인 경제에서 반등의 신호가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스페인의 고실업, 타이트한 금융 상황, 여전히 높은 민간 부문 부채, 그리고 주요 교역 상대국가들의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스페인 경제 성장에 대한 위험이 커진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S&P는 또 고용시장 개혁의 "불완전한 상태"와 스페인 은행들의 추가 자산 악화 가능성을 지적하며 지난 2월 1.5%로 제시했던 스페인의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약 1%로 낮췄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스페인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스페인이 재정적자를 GDP의 6%로 줄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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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