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정혜승 HMC 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보고서를 내고 "세계곡물의 수급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0월 USDA(미국 농무부)는 세계 곡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1/12년 세계 곡물의 소비대비 재고율 전망치를 20.2%로 전월 전망치(19.5%) 대비 0.7%p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향 조정이며, 미국의 작황 악화를 타 지역의 생산량 증가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곡물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그는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내용입니다.
USDA 2011/12년 세계 곡물 재고량 4개월 연속 상향- 전월 대비 +3.7%
10월 USDA는 세계 곡물 수급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1/12년 세계 곡물의 소비대비 재고율 전망치를 20.2%로 전월 전망치(19.5%) 대비 0.7%p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향 조정이며, 미국의 작황 악화를 타 지역의 생산량 증가로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곡물 수급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곡물가격 안정 예상되나 단기 변동성 심화 가능성도 고려할 때
최근 달러 강세가 지속되면서 주요 곡물의 가격은 소맥(-9.0% MoM, -10.8% YoY), 대두(-10.3% MoM, +5.4% YoY), 옥수수(-9.7% MoM, +12.6% YoY) 등 단기적으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이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1) 러시아의 수출 제한조치 재개 가능성, 2) 중국의 대두 수입량 확대 가능성, 3) 에탄올 수요 확대 가능성 등이 대두됨에 따라 단기적으로 뉴스 플로우에 따른 국제 곡물가격의 변동성 심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USDA는 이미 2011/12년 중국의 대두 수입량이 8.7%(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추가적인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나, 러시아의 소맥 수출량을 전세계 수출량의 13%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점에서 러시아 수출제한 조치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음식료/담배 업종 Overweight- CJ제일제당에 대한 Top pick 관점 유지
단기 변동성 심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곡물의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12년까지 곡물 가격은 하향 추세가 예상된다. 따라서 실적의 안정성이 부각될 음식료/담배 업종에 대한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 및 곡물 가격의 변동성 심화 가능성은 있으나, 1) 달러가치와 곡물가격이 역의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점, 2) 미국의 작황 악화에도 전 세계 공급량은 견조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곡물 가격의 단기 변동성에 따른 CJ제일제당(Buy/ 370,000원)의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최근 동사의 주가는 세무조사 및 카길의 국내 진출 소식 등으로 하락해 11년 PER 10.1배까지 하락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매력 역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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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